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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은 전립선 관리에 더 신경써야 하는 시기입니다. 덥고 습한 날씨는 전립선 건강에 매우 나쁜 영향을 주며, 여름에 전립선 건강을 소홀히 하면 겨울에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전립선 건강을 위해서는 직접적인 치료도 필요하지만, 좋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전립선 건강을 위한 식습관과 전립선에 좋은 음식 20가지를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전립선 건강을 위한 식습관
- 적정체중 유지를 위한 식사 및 간식을 섭취
- 하루 세끼 식사는 거르지 않고 규칙적으로 하기
- 도정된 곡류보다는 전곡류(도정되지 않은 곡류)를 선택하며, 당의 섭취를 가급적 줄임
- 육류는 살코기로 주 500g(익힌 고기 300g 정도)이하로 섭취
- 식물성기름(참기름, 들기름, 식용유, 올리브유 등)은 한끼에 1~2찻술이하로 사용하며 조림,찜, 무침 등의 조리방법을 주로 이용
- 생선(흰살, 등푸른 생선)은 주 3~4회 정도 섭취
- 유제품은 저지방 제품으로 하루 1~2컵 정도 섭취
- 다양한 색깔의 야채를 하루 5접시 이상(한끼 2접시) 섭취
- 다양한 색깔의 과일을 하루 2회 정도 섭취
- 천연조미료(파, 마늘, 생강, 겨자, 식초, 고추장, 된장, 간장, 소금 등)을 활용하여 기호도에 맞는 식단을 갖춤
- 술, 담배를 금함
- 주 3회이상 하루 30분 정도는 일광욕을 함
- 주 3회이상 하루 1시간 정도는 유산소운동을 함
- 성분과 역할이 불분명한 건강보조식품의 남용을 피함
전립선에 좋은 음식 20가지 추천
토마토
토마토에은 전립선암에 좋은 성분인 항산화물질 라이코펜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라이코펜은 체내 세포를 공격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전립선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합니다. 토마토는 조리된 상태에서 먹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며, 조리과정을 통해 라이코펜이 분해되면서 체내 흡수력이 약 30% 증가합니다. 토마토를 먹을 때 설탕을 뿌려 먹으면 비타민 B성분이 파괴된다고 합니다. 토마토의 온전한 영양을 그래도 섭취하고 싶다면, 설탕을 뿌리지 않은 상태에서 조리해 먹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수박
수박은 10대 슈퍼푸드로 선정되었으며, 붉은 수박에는 체내에서 비타민 A로 전환되는 베타카로틴의 함량이 높고 항암물질인 라이코펜이 토나토나 적포도주의 약 3~6배 정도 함유되어 있습니다.
마늘
마늘의 독특한 향이 나게 하는 알리신 성분은 암세포를 죽이고 면역력을 키워 전립선암을 예방하고 전립선 건강을 지키는 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마늘은 암 예방뿐만 아니라 혈중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어 고지혈증 환자들에게도 도움을 줍니다.
당근
베트남의 한 연구에 의하면 당근을 가장 많이 먹는 남성들은 가장 적게 먹은 남성들보다 전립선암 발병률이 65%나 낮았다고 합니다. 그이유는 당근에 함유된 카로틴이 다른 식품에 든 카로틴에 비해 생체이용률이 더 높은 것이 그 원인이라고 합니다. 당근을 먹는 방법은 강판에 당근을 갈고, 건포도를 한 움큼넣고 레드와인 식초와 올리브 오일을 부어 간을 맞춘 다음 먹으면 좋습니다.
귤
프랑스의 바람둥이들이 많이 즐겨 먹었다는 굴은 전립선에 좋은 아연 등의 성분이 다량 포함되어 있어 전립선 비대증에 효과적이며, 피로해소와 남성 스테미너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표고버섯
표고버섯에는 베타글루칸의 일종으로 항암작용을 하는 렌티난 성분이 들어 있으며,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표고버섯에는 눈, 폐건강에도 매우 중요한 요소로 알려진 항산화물질이 풍부하고 독성물질로부터 전립선을 포함하여 인체 세포를 보호해 준다고 합니다.
브로콜리
브로콜리는 십자화과 채소로서 암을 퇴치하는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전립선암과 폐암, 유방암, 췌장암에 걸린 사람들은 암에 걸리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평소 브로콜리와 같은 십자화과 채소를 훨씬 덜 먹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브로콜리는 콜리플라워나 방울양배추와 같은 다른 십자화과 채소보다 암예방 효과가 훨씬 뛰어난 것으로 밝혀졌으며, 여기에 브로콜리에 들어 있는 항산화 성분은 남성들의 심장병과 뇌졸중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고추
전립선 건강을 유지하는 향신료의 일종인 캡사이신은 전립선 암세포뿐만아니라 다른 암세포까지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캡사이신은 암세포로 하여금 스스로 소멸되게 하는 아포토시스를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캡사이신은 심혈관계, 혈액순환에도 도움이 됩니다.
호두
하루에 두 움큼(약 56g) 정도의 호두를 꾸준히 먹으면 전립선암의 발생과 진행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텍사스 대학교 보건과학센터 연구티이 쥐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호두를 먹이지 않은 쥐 그룹의 44%에서 전립선암 종양이 발견된 반면, 호두 강화 식단을 섭취한 쥐들은 종양 발생 비율이 18%에 그쳤고, 암 종양 크기도 평균의 4분의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브라질 땅콩
여러 종류의 땅콩중에는 남아메리카에서 생산되는 브라질 땅콩에 전립선 건강에 중요한 미네랄 셀레늄이 풍부합니다. 실제로 1온스(28.35g)의 브라질 땅콩에는 하루 필요 섭취량 셀레늄의 10배 이상이 함유되어 전립선암을 크게 낮추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건강한 전립선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아연도 많이 포함되어 있고 아미노산과 마그네슘 그리고 티아민 등 다른 미네랄 성분도 풍부합니다.
녹차
카테킨은 녹차에 많이 포함된 항산화 성분으로 폴리페놀의 일종입니다. 이 물질은 우리 몸에 있는 활성산소를 해가 없는 물질로 바꿔주는 항산화 물질 중 하나로 박테리아나 바이러스를 공격하여 면역체계를 강화시켜 전림선암을 포함한 여러 종류의 암과 싸울 수 있게 해줍니다. 녹차에 포함된 에피갈로카텐킨갈레트 카테킨이 가장 암 예방에 효과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물질은 전립선암을 일으키는 전립선 특이 항원과 전립선암의 생체지표인 간세포 성장 인자 및 혈관 내피 성장 인자를 크게 낮추어 준다고 합니다.
하루에 적어도 3잔의 녹차를 마시는 남자의 경우 전립선암 발생이 많이 줄어드는 것으로 밝혀졌고, 캡사이신은 암을 유발하는 손상된 염색체를 복원시키는 작용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호박씨
호박씨는 전립선 건강에 유익한 식품으로 특히 50대 이상의 중년남성에게 발생하는 전립선비대증에 효과적이며, 호박씨 안에 포함된 오일성분이 전립선 암세포의 증식을 유발하는 호르몬을 억제하고 카로티노이드와 오메가3 지방산은 양성 전립선비대증 발병율을 낮추어 줍니다.
연어
연어에는 전립선에 좋은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전립선 종양과 질병 진행속도를 늦추는 효과가 있으며, 일주일에 한번 이상 연어를 섭취하면 전립선암 발병률이 많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어에서만 발견되는 두종류의 EPA와 DHA, 오메가3 지방산은 종양에 혈액을 공급해 성장과 전이를 방지하는 항혈관신생 효과가 탁월합니다.
석류
석류에는 비타민 C를 포함한 항산화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서 전립선염의 발병을 줄이고, 전립선암을 예방하는 효과를 동시에 가져올 수 있습니다. 미국 암학회에서 전립선암 치료받은 환자가 석류주스 240ml를 꾸준히 마시면 전립선암 재발이 감소하고 전립선 특이항원 수치인 PSA가 지속적으로 감소하였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강황
강황에서 얻어지는 카레의 주요원료인 커뮤민은 옛날부터 염증치료, 감기예방, 천식치료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강황은 전립선암을 포함하여 항암작용이 있는 것으로 발견되어 브로콜리에서 추출한 파이토뉴트리언트와 함께 전립선 종양 및 암 치료제에 이용되고 있습니다. 미국 콜롬비아 대학에서 카레에는 전립선암세포가 스스로 죽게 하는 아포토시스효과가 있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검은콩
신장에 좋은 검은콩을 식초에 절여 먹는 것도 전립선 건강에 효과적입니다. 식초는 체내 노폐물을 정화하고, 독성을 해독하는 약효가 있어 이 두가지를 함께 섭취하면 배뇨장애를 완화시키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콩을 1주일간 식초에 절인 뒤 콩은 따로 씹어먹고, 식초는 요리에 가미해 먹거나 생수에 희석하여 마시면 됩니다.
체리
체리에 포함된 페릴릴 알코올 성분은 전립선 암세포의 활동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페릴릴 알코올이 전립선 암세포의 성장을 막는 효과를 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페릴릴 알코올 외에 체리에 함유된 엘라그산은 전립선 암세포의 사멸을 촉진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된장
된장은 전통 발효식품 가운데 항암효과가 가장 탁월합니다. 한의학에서 된장은 오장을 보하고 12경락의 순환을 돕고 위와 장을 따뜻하게 하다고 합니다. 된장과 전립선염의 관계가 의학적으로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실제로 많은 환자가 된장과 청국장을 먹고 증상이 호전된 것은 사실입니다.
지황뿌리
동의보감에서는 전립선 질병에 지황뿌리가 효과가 있는 것으로 풀이해 놓고 있습니다. 혈액을 보충하고, 정액의 생산량을 늘리며 골수를 튼튼히 하는 효능이 있어, 전립선을 강화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볼수 있습니다. 지황뿌리를 먹을 때는 꿀에 조려 수시로 먹거나 생즙을 내어 마시면 좋습니다.
마
한방에서는 전립선을 강화하는 음식으로 마를 추천합니다. 일찍이 음기를 보하고, 성기능을 향상시켜 남성의 허리를 강화해 주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각종 요리에 첨가해도 좋고, 생으로 갈아 마시면 효소작용이 활발해져 더 큰 효능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